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횡성군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자조모임 ‘횡성스타’(회장 정종록)는 센터 개소 7주년을 맞아 2025년 제3회 자조모임 ‘횡성스타’ 미술전시회 및 제6회 작품전시회를 지난 12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횡성군청 로비 및 2층에서 개최했다.

오픈식은 12월 4일 오전 11시, 횡성군청 로비에서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센터 이용자들이 직접 참여해 완성한 회화, 아크릴화, 도예, 공예 등 다양한 예술 작품 총 100점이 공개된다.

작품들은 창작 활동을 통해 표현된 개인의 성장 과정과 개성 있는 감성을 담고 있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자조모임 ‘횡성스타’는 장애 당사자들이 기획 논의부터 작품 선정, 전시 설치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전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이를 통해 자립 역량 강화와 사회참여 확대라는 자조모임의 취지가 더욱 공고해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박태하 센터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발표회가 아니라 발달장애인들의 성취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그들의 자립을 응원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