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하반기 조명시설 설치사업 완료

  • 등록 2025.12.04 14: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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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로(광양경찰서~익신마을) 가로등 13등, 광양읍 덕례리 보안등 11등 설치 완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관내 취약지역의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추진한 하반기 가로‧보안등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라남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제철로(광양경찰서~익신마을) 구간에 가로등 13등을 설치하고, 광양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기부금과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덕례리 일원에 보안등 11등을 설치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시비 약 2억 원을 투입해 제철로(황금지구~초남삼거리) 구간에 가로등 33등을 설치했으며, 내년에는 초남삼거리~황금산단 구간 설치를 끝으로 제철로 일원 가로등 확충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조명시설 설치와 유지관리 외에도, 빛공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빛가림막을 설치하거나 심야 시간 소등을 시행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정민숙 시설관리과장은 “국민신문고와 읍‧면‧동을 통해 접수된 민원을 토대로 민원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을 현장 조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밝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보안등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26년도 보안등 설치사업 대상지 수요조사를 각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수요조사에서 누락된 지역은 수시 민원 접수를 통해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거주지 주변에 조명시설 설치가 필요한 시민은 마을 이장 또는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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