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장애인연합회와 소통 간담회 개최

  • 등록 2025.12.04 12: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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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정책 개선·현장 애로 청취… “지속적인 동행과 지원 약속”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주군의회는 3일 용진읍 소재 한 음식점에서 완주군 장애인연합회와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 당사자와 단체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 수요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 의장을 비롯한 의원 11명 전원, 집행부 관련부서 공무원, 완주군 장애인연합회 김덕연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이동편의 증진 ▲체육·문화 활동 지원 확대 ▲시설 접근성 개선 ▲장애인 직업재활 및 고용 확대 ▲지역사회 내 차별 해소와 인식 개선 교육 강화 등 다양한 현안과 건의사항이 제기됐다.

군의회는 이날 제기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조례 제·개정, 예산 반영, 집행부와의 협력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유의식 의장은 “장애인의 권익은 완주군이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이며, 당사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의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의견들이 지역 장애인 복지정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완주군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단체와의 정기적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장애인 복지 수준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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