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백진욱 기자 | 인천 미추홀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올 한 해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 보육인들과 소통하기 위한 사업보고회 ‘빛나는 기록, 쉼과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단순한 실적 중심의 발표 형식을 넘어, 현장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즉석 체험과 전시 행사로 기획됐다.
보고회는 미추홀구 어린이집 교직원으로 구성된 ‘솔라미 합창단’의 감성적인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지역 보육 발전에 기여한 이들에게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으며, 센터의 연간 핵심 성과를 정리한 ‘2025 미추홀구 육아종의 빛나는 기록’이 소개됐다.
또한 올해 보육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은 ▲슬기로운 원장 생활, ▲휴먼리더스랩 등 현장 중심의 경험담을 나누며 지역 보육 서비스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진 명사 초청 힐링 특강 ‘내 마음이 먼저다: 회복과 성장’에서는 보육 종사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돌보고 심리적 회복과 성장을 도모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보육인들은 사전 환영회와 다과를 즐기며 ▲인생네컷 포토존, ▲감정 카드 체험, ▲공감북 전시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자유롭게 둘러보며 행사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영훈 구청장은 “센터가 한 해 동안 우리 아이들을 위해 많은 역할을 해주었고, 이에 많은 분들이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라며, “내년에도 더욱 활기차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며 보육 현장의 노고를 격려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보육 종사자들이 서로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전하고 재충전할 수 있는 힐링의 장으로 기획됐다.”라며, “앞으로도 미추홀구 보육 환경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