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미래광장에 켜진 겨울 불빛…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열려

  • 등록 2025.12.04 11:32:39
크게보기

사랑·희망·나눔 담은 6m 대형 트리… 내년 1월 초까지 동대문 밤하늘 수놓는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3일 동대문구 미래광장에서 ‘2025년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열고 겨울밤 구민 화합의 불빛을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트리는 ‘사랑·희망·따뜻한 나눔’을 주제로 설치됐다. 새롭게 조성된 동대문구 미래광장을 중심으로 트리존, 포토존, 조명존이 함께 꾸며져 도심 한가운데서도 낭만적인 겨울 야경을 즐길 수 있도록 연출했다.

점등식은 2025년 크리스마스와 2026년 병오년 새해의 안녕을 기원하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시작됐다. 높이 6m 대형 트리에 불이 켜지자 광장 일대는 따뜻한 조명으로 물들었고, 주민들이 곳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연말 정취를 만끽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추운 겨울, 이 불빛이 구민 여러분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밝혀주길 바란다”며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연말이 되도록 구에서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트리와 경관 조명은 매일 일몰 후부터 밤 10시까지 점등되며, 2026년 1월 초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구는 “동대문구 미래광장이 겨울철 대표 야간 명소이자 주민들의 소소한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리와 안전 점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 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