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생’ 선발

  • 등록 2025.12.04 10: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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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분야 장학생 신설 등 대상 확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진주시는 ‘2025년 진주시 미래세대 행복기금 장학생’ 364명을 최종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진행된 장학생 모집에 학생과 학부모, 학교 등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 속에서 총 395명이 학교장 추천으로 신청했으며, 올해 다문화가족 분야가 신설되면서 장학생 수가 대폭 늘어났다.

특히 올해부터 새롭게 다문화가족 분야에 100명의 장학생을 모집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관내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이나 사회적 배경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설한 것이다.

시는 지난 11월 ‘미래세대 행복기금 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성적우수 57명 ▲복지 43명 ▲다자녀 66명 ▲다문화가족 88명 ▲특기 103명 ▲지역특성화 7명 등 총 364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1인당 장학금은 초·중·고등학생 50만 원, 대학생은 최고 200만 원 범위에서 지급되며, 타 장학금 수혜액이 있는 경우 해당 금액을 제외하고 지급한다.

시는 12월 초에 선발된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장학금 약 2억 6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장학사업을 더욱 내실있게 준비하겠다”며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가진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과 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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