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일본 국제교류 도시 방문

  • 등록 2025.12.04 09: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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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청소년 친선 축구경기 진행 및 자매도시 교류 재개 방안 논의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본 우호교류 도시인 효고현 아와지시마(淡路島)와 자매도시인 가고시마현 이사시(伊佐市)를 공식 방문하여 양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남해군은 먼저 아와지시마를 방문해 제13회 청소년 친선 축구 경기에 참가했으며, 보물섬남해FC 선수단과 함께 경기 및 교류 일정을 소화했다.

또한, 아와지시마 3개 도시(미나미아와지시, 아와지시, 스모토시) 시장들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지속 가능한 교류 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남해군과 아와지시마는 2008년부터 약 20년간 청소년 축구 교류, 검도 교류 등 다양한 스포츠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어 남해군은 이사시를 방문하여 남해군-이사시 교류협회와 회담을 진행하고, 이사시 시장을 예방하고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역은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확인하고, 청소년·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

남해군과 이사시는 1991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스포츠·문화 교류 등을 이어오며 30여 년간 우호 관계를 쌓아왔으며, 이번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대면 교류를 다시 활성화하고, 향후 교류사업의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해군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2026년 교류사업 계획을 구체화하고, 청소년 및 스포츠 중심의 미래세대 교류 확대와 관광·문화 분야 협력 강화 등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남해군과 이사시·아와지시마가 다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협력을 통해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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