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청소년 60여 명 ‘국제항로 체험단’ 운영

  • 등록 2025.12.04 09: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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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교류로 글로벌 역량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해시와 북방물류산업진흥원은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 청소년 국제항로 체험 지원사업’을 추진, 지난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국제항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항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해양도시 동해시에 대한 이해와 애향심을 높이고, 글로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일본 돗토리현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한 한일 우호 증진도 주요 목적이다.

동해시는 지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관내 청소년 동아리를 대상으로 체험단을 모집해 총 3개 동아리, 청소년 및 인솔자 60여 명을 최종 선정했다.

체험단은 27일 두원상선 이스턴드림호를 타고 일본 돗토리현으로 출발했다.

27일 두원상선의 이스턴 드림호를 타고, 28일 돗토리현에 도착한 체험단은 미즈키 시게루 로드와 하나카이로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센조산 소년 자연의 집에서 일본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29일에는 한일 우호 교류 공원을 방문한 뒤, 사카이미나토시 유메미나토 타워에서 현지 청소년들과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교류 행사에서 체험단은 K-팝 댄스, 태권도 품새·격파 시범을 선보였고, 돗토리현 청소년들은 일본 전통악기 태고·피리 연주, 일본 전통 가요 공연, 지역 설화 ‘우부츠키 동자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공연을 시연하며 문화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공연 후에는 상호 기념품을 교환하며 우의를 다졌다.

북방물류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환동해권 거점항만인 동해항과 국제항로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고, 국제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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