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무릉계곡 피마름골 숲길 조성 완료

  • 등록 2025.12.04 09:30:10
크게보기

- 무릉계곡의 새로운 명소 탄생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동해시는 무릉계곡의 숨은 비경인 ‘무릉계곡 피마름골 숲길’조성을 완료하고, 11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숲길 조성사업은 동부지방산림청과 체결한 공동산림사업 협약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총사업비 6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접근이 어려웠던 피마름골 일대를 안전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총연장 2.86km의 숲길을 새롭게 개설했다.

숲길은 천연림이 우거진 피마름골 계류를 따라 이어지며, 수려한 암릉과 협곡 등 무릉계곡 특유의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전망대 쉼터, 철교, 경관 안내판 등을 설치함으로써 기존 등산로와 차별화된 안전성과 접근성을 확보했다.

동해시는 피마름골 숲길 개방을 통해 무릉계곡 일대 숲길 네트워크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 개방된 베틀바위 산성길, 두타산 협곡 마천루, 무릉별유천지, 무릉건강숲, 오선녀탕과 연계해 무릉권역 관광벨트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심광진 녹지과장은 “피마름골 숲길은 무릉계곡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부지방산림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 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