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오는 16일 창작음악극 선보여

  • 등록 2025.12.04 08: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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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컨텐츠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유돈상 기자 | 홍성군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음악극 ‘님의침묵 : 시가 노래가 되고, 노래가 침묵을 품는다’을 선보일 예정이다.

‘님의침묵’은 문화도시 홍성의 '2025 로컬콘텐츠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한용운의 님의 침묵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으며, 한용운 시인의 삶과 시를 바탕으로 창작된 음악극이다.

작품은 총 4막으로 구성되며, 1막은 유년기부터 출가, 2막은 3.1운동 참여와 투옥, 3막은 시 창작과 불교 개혁, 그리고 4막은 마지막 순간으로 구성되며, 각 장면은 한용운의 실제 시('님의 침묵', '알 수 없어요' 등)을 인용하거나 시의 정서를 음악으로 재해석한 오리지널 곡으로 전개된다.

또한, 성악, 기악 낭독, 연기를 아우르는 다원예술 쳥식으로 무대화되며, 문학적 상징성과 역사적 사실을 서사적으로 결합함으로써, 교육적 의미와 공연예술적 성취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예약 없이 본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홍주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홍성은 한용운 선생의 고향으로 지역이 지닌 독립운동 인물자원을 창작예술로 확장해왔다. 이번 공연을 통해 홍성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재조명할 기회가 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

유돈상 기자 tantan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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