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생애 건강관리로 시민이 체감하는 ‘건강도시 강릉’

  • 등록 2025.12.04 08: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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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지원·헬스케어·치매관리까지 생애주기별 돌봄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강릉시는 출산부터 치매 예방까지 생애주기별 돌봄을 더욱 촘촘히 강화하고, 스마트 헬스케어와 같은 온라인 건강서비스와 시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건강도시 강릉’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1. 산후관리·난임·영유아 지원 확대로 양육 부담 경감

시행 2년 차를 맞은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1,124명의 산모가 혜택을 받아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가임력 검사비 확대(1회→3회) ▲난임 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출생아 당 25회까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기간 연장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 등 출산 친화적 건강서비스 확대 시행하고 있다.

시는 임신부터 양육까지 연속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해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방침이다.

2. 스마트 헬스케어 활성화와 시민참여 확대로 건강격차 해소

시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ICT 기술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모바일 헬스케어, AI-IOT 사업으로 고령자, 만성질환자, 거동 불편자에 대한 디지털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100명) 중 66.2%가 건강행태지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AI-IoT사업 참여자(417명) 중 건강이상군 비율이 10% 감소했다.

또한, 시민 참여형 건강실천 플랫폼 ‘워크온(Walk On)’중심으로 33회의 시민 걷기 챌린지를 운영했으며, 바우길과 같은‘명품길 걷기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시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워크온 누적 가입자 15,000명 돌파, 150팀의 걷기동아리 결성 등 시민 스스로 건강을 실천하고 함께 성장하는 스마트 건강공동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3. 소생활권 맞춤형 건강관리 기반 확충-권역별 특화형 건강관리 사업

강릉시는 동부·남부·서부 권역별 3개소의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완비해 생활권 특성에 맞춘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 어린이 돌봄센터 연계 신체활동 프로그램, 바른성장 운동교실 등 아동 건강증진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신체활동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건강동아리 5개팀(탁구, 슬로우조깅, 방송댄스, 라인댄스, 근력운동)을 지원해 주민주도형 건강생활실천사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공동체 주도로 건강한 생활 문화를 확산시키는 ‘건강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주민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생활터 중심 건강실천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장애인을 위한 재활 특화사업을 지속 운영하여 지역사회 재활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재활운동실 및 재활프로그램 운영, 장애 발생 예방 교육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 상태 개선 지원 및 인식개선에 힘썼다.

아울러 어르신 대상 낙상 예방 교실, 기억 톡톡 놀이터, 우울증 상담 등을 제공하여 활기찬 노후 생활을 뒷받침하고 있다.

4. 찾아가는 치매환자 쉼터, 서비스 확대로 돌봄 공백 최소화

강릉시는 치매 관리를 위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돌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치매환자 쉼터를 1개소에서 4개소로 늘리고, 이용 횟수도 주 2회에서 5회로 확대했다.

아울러 치매 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기동반을 운영하고 월 2회 찾아가는 진단검사를 통해 인지 저하자 미수검률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보훈회관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사업을 활성화하여 시민 체감도와 만족도를 함께 향상시켰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건강정책을 발굴·확대하여,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 강릉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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