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JDC면세점 제주공항점이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스마트폰 NFC 기술을 활용한 고객 참여형 체험 이벤트 ‵제주의 숨겨진 보물을 찾아라′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매장 기둥에 부착된 NFC ‵시작 태그′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페이지가 열리는 방식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색다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신의 쇼핑 성향에 따라 두 가지 참여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첫 번째인 ‵관심 분야 집중형′은 고객이 화장품·패션·주류 등 관심 있는 품목을 선택한 뒤 해당 존으로 이동 해 ‵동백꽃·해녀·조랑말·한라봉′ 등 제주의 보물 아이콘 태그를 찾아 NFC로 터치하면 OX 퀴즈가 제시되고, 이를 풀면 미션이 완료된다.

두 번째로 ‵매장 탐험형′은 매장 전체를 둘러보며 네 종류의 제주의 보물 아이콘 태그를 모두 터치하면 디지털 스탬프 4종을 획득하게 되고, 미션이 완료된다.

미션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2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만 원 할인 쿠폰′이 모바일로 즉시 발급되며, 현장 부스에서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된다.

현상철 JDC 영업처장은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매장을 둘러보면서 제주 고유의 문화적 요소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디지털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와 즐거움을 높이는 스마트 쇼핑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JDC면세점 수익금은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해 전액 투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