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부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마무리

  • 등록 2025.12.03 17:5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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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울산 남부도서관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프로그램은 ‘도둑맞은 인문학 색(컬러)의 재해석’을 주제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총 12회차로 진행했다.

색채 심리를 활용한 소통법, 예술가들의 색 표현, 음식 속 색채 이야기 등 세대별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강연과 체험 활동을 진행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프로그램을 마친 후 진행된 후속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색이라는 감각적이고 직관적인 매개로 학생과 성인 모두가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공유했다.

한 학부모 참여자는 “아이가 특정 색깔을 좋아해서 아이와 함께 수강했는데 색의 의미를 통해 아이의 마음은 물론 제 마음도 함께 이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세대가 색으로 함께 소통하며 인문학적 감수성을 넓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문학을 친숙하게 접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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