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 주민과 상인이 함께 만든 문화축제 ‘운서역 광장 플리마켓’ 성료

  • 등록 2025.12.03 1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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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1월 3개월간 총 93팀 참여… 지역 소통·문화 교류의 장 역할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인천시 중구는 올 한 해 운서역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운서역 광장 플리마켓’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운서역 광장 플리마켓’은 영종국제도시 운서역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올해는 지난 9월 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에 열렸다.

9월에는 3회에 걸쳐 외국인 특화거리에서, 10~11월에는 8회에 걸쳐 운서역 광장에서 각각 진행됐으며, 3개월간 총 93팀의 판매자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잡화, 의류, 수제 소품 등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판매해 눈길을 끌었으며, 플리마켓 외에도, 빈티지 마켓, 체험 부스 등이 함께 운영돼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이번 플리마켓은 지역 주민 간 소통·화합을 위한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온 것으로 평가된다.

구는 플리마켓 마지막 날인 11월 29일 참여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개선 사항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해당 조사 결과를 2026년 운서역 플리마켓 운영 계획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다.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운서역 광장 플리마켓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문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많은 판매자들의 참여와 주민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경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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