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2025년 경남권역 스포츠클럽 교류대회 성황리 개최

  • 등록 2025.12.03 09:3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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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권 27개 스포츠클럽 900여명 참가…지역 화합과 스포츠 열정 꽃피워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1월 29일 남해군 일원에서 ‘2025년 경남권역 스포츠클럽 교류대회’가 여러 동호인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남해실내체육관과 남해스포츠파크 등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도내 27개 스포츠클럽 임원, 선수, 운영요원, 내빈 등 총 9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오전 열린 개회식에서는 음악줄넘기, K-POP 댄스, 상주고고장구 등 식전공연이 펼쳐졌다.

김오영 경상남도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여 선수들을 응원했으며 최다 참가상 시상도 이어져 동호인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8개 종목(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탁구, 댄스, 파크골프)의 각 클럽 선수들이 우열을 가리기보다는 서로를 응원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은 특히 배드민턴, 탁구, 파크골프 등 여러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대회 분위기를 주도했다.

축구, 농구, 야구 등 초등부, 중등부 참가팀들도 열정 가득한 경기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대회가 끝난 뒤에는 종목별로 시상식이 이루어졌으며, 선수와 임원 모두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자신감과 보람을 한껏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초·중·고등학생부터 시니어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건강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이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과로 꼽혔다.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이번 교류대회를 통해 경남권 여러 지역의 스포츠클럽 회원들이 남해에서 하나 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며 “스포츠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건강한 도전과 화합을 이룰 수 있어 뜻깊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체육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남해군공공스포츠클럽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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