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거제시는 외국인노동자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운영한 ‘외국인노동자 사회통합프로그램’ 2025년 2학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 · 자립하는데 필요한 기본소양(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사회이해)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이다.
거제시는 지난 3월~6월 외국인노동자 사회통합프로그램 1학기를 운영했으며 8월 17일에 2학기를 개강하여 매주 일요일 8시간씩 거제시 공공청사와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했다.
이번 학기에는 여러 국가의 외국인노동자 60여명이 0,1단계 115시간, 2단계 100시간의 교육을 성실히 들으며 한국어 능력 향상에 매진했다.
마지막 수업이 진행된 지난 11월 30일에는 거점기관인 창원대학교의 감독 아래 단계평가를 실시하여 그동안의 교육 성과를 확인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바쁜 근무 환경 속에서도 한국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여준 외국인노동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외국인노동자들이 지역의 일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