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포천시 명장 최종 선정자 인증명패 수여

  • 등록 2025.12.02 11: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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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심기옥 기자 | 포천시는 지난 1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2025년 포천시 명장’으로 선정된 장인 3명에게 인증명패를 수여했다.

2025년 포천시 명장심사위원회는 김종훈 부시장을 포함한 당연직 위원 2명과 안애경 시의원, 숙련기술 분야 전문가 등 총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명장 선정 심사와 명장 지원계획 심의 등 지역 숙련기술인 육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된 명장은 한국나전 이영국 명장, ㈜청오록 유은조 명장, 이조옻칠공방의 안유태 명장 등 3명이다. 한국나전 이영국 명장은 자개(섭패) 가공 분야에서 45년간 활동하며 미국·중국 등 해외에 작품을 수출하는 세계적 기술 보유자다.

㈜청오록 유은조 명장은 소파 제조 분야에서 48년간 종사해 온 전문가로, 독창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3건의 특허를 등록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조옻칠공방의 안유태 명장은 옻칠·나전칠기 분야에서 56년간 종사한 장인으로, 전통공예 계승과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최고의 칠 공예 기술자로 평가되고 있다.

명장심사위원회 위원장인 김종훈 부시장은 “포천의 숙련기술인을 발굴해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의미 있다”며 “세 분 모두 ‘명장’이라는 칭호에 걸맞은 기술과 경력을 갖춘 장인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포천시 명장 선정이 향후 대한민국 명장 도전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명장 제도를 통해 지역 숙련기술인의 체계적인 발굴과 육성을 강화하고, 산업 경쟁력 제고와 전통기술 전수 기반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심기옥 기자 skyy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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