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빛 캠페인 전개

  • 등록 2025.12.02 11: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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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고립 위험 잡는다”, 화서역‧스타필드 중심으로 위기가구 발굴 및 제보 독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월 1일,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혹한기에 취약한 이웃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한 2025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새빛 캠페인’을 화서역과 스타필드 수원점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파로 인해 난방비 부담 증가, 건강 악화, 고립 위험 확대 등 여러 위기요인이 집중되는 시기를 대비하여, 지역사회 내 위기가구를 사전에 발견하고 신속한 복지지원을 안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유동 인구가 많은 화서역 주변과 상가가 밀집해 있는 스타필드 인근에서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내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시민은 물론 편의점·카페·미용실·부동산 등 생활업종 종사자들에게 복지사각지대 제보 리플렛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즉시 제보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방문가사·동행지원·식사배달 등 필수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수원새빛돌봄’ 제도도 적극 홍보하여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복지제도 접근성을 높였다.

구미아 민간위원장은 “겨울철에는 위험이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만큼, 우리 주변의 작은 변화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더 촘촘히 살피고,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겨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서2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취약가구에 대해 새빛돌봄서비스 연계, 긴급복지지원, 난방 취약가구 확인, 정기적 안부확인 등 맞춤형 보호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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