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예술의전당, 제천어린이합창단·제천청소년 오케스트라와 첫 합동 기획공연 개최

  • 등록 2025.12.02 08: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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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mony & Dream Concert’로 지역 꿈나무들의 울림을 한 무대에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다남 기자 | 제천예술의전당은 오는 12월 3일 오후 7시 30분,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 꿈나무인 제천어린이합창단과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처음으로 함께 꾸미는 기획공연 'Harmony & Dream Concert(하모니 & 드림 콘서트) – ‘꿈을 향한 울림’'을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제천예술의전당 대공연장은 그동안 전문 예술단체 중심으로 운영되어, 지역에서 활동해 온 청소년 예술단체는 쉽게 설 수 없는 무대였다. 이번 공연은두 단체가 제천예술의전당 기획공연으로 무대에 서는 뜻깊은 순간으로, 제천 지역 예술인 양성과 문화 생태계 확장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이번 ‘하모니 & 드림 콘서트’는 ▲1부 제천어린이합창단의 맑고 순수한 하모니, ▲2부 제천청소년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앙상블, ▲3부에서는 두 단체가 함께 만들어내는 ‘꿈을 향한 울림’이라는 주제로 감동적인 합동 무대를 선보인다. 그동안 지역 곳곳에서 음악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성장해 온 두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꿈을 응원하는 아름다운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어린이·청소년 예술단체가 전문 공연장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첫 사례로, 앞으로 제천 청소년 문화예술 발전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예술의전당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공연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하모니 & 드림 콘서트’의 공연 관람료는 전석 무료이며,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한다.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제천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남 기자 ekska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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