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공동주택 갈등예방 상담실' 운영 효과 톡톡

  • 등록 2025.12.02 0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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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별 주제 선정, 공동주택 찾아 맞춤 상담 제공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도봉구가 '공동주택 갈등예방 상담실'을 운영, 지역 내 공동주택 갈등‧분쟁 해결에 힘쓰고 있다.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이웃 간 갈등은 주민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구는 '공동주택 갈등예방 상담실'을 운영해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분기별로 공동주택에 찾아가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분기별 선정 주제에 따른 전문가의 현장 진단과 맞춤형 상담으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상담에는 구 직원과 주택관리사가 동행한다. 이번 4분기에는 지역 내 공동주택 30개소를 찾았다. ‘장기수선충당금 및 수선유지비’를 중점 주제로 삼아 상담을 진행했다.

계속‧반복되는 공동주택 분쟁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원인분석과 재발방지 대책안을 안내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공동주택 갈등예방 상담실'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50개소를, 올해는 4분기까지 41개소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공동주택 관리주체에서는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주택 갈등예방 상담실'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

A아파트 관리소장은 “현실적으로 필요한 부분을 바로잡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특히 이번 장기수선충당금과 수선유지비에 관한 실무적 조언은 회계 집행을 하는데 즉시 적용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상담실 운영으로 관리주체의 전문성을 높이고 주민 간 분쟁을 줄여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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