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치매안심센터, 치매공공후견 우수사례로 대상 수상

  • 등록 2025.12.02 08: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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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결정 취약 어르신 보호 위한 공공후견 제도 운영 성과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4일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2025년 치매공공후견인 활동 발전대회’에서 공공후견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상(서울특별시 광역치매센터장상)을 수상했다.

치매공공후견사업은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된 치매 어르신이 가족 부재 등으로 권리 대변이 어려운 상황에서 법적·사회적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가 운영하는 제도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에서 활동 중인 장미애 공공후견인은 법적 의사결정 지원, 의료서비스 연계, 주거 관련 지원, 재산 관리, 사회적 관계 회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어르신의 권익 보호와 안전한 생활 유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서울시 지역 공공후견인들이 참여해 사례와 어려움, 해결 과정을 공유하며 공공후견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성북구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육, 사례 공유, 네트워크 강화 등 안정적이고 맞춤형 지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북구치매안심센터 전홍준 센터장(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은 “이번 수상은 어르신을 위해 헌신해 온 후견인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공공후견은 치매 어르신의 존엄한 삶을 지키는 사회 안전망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서비스의 질 향상과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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