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함양군은 2025년 총 280억 원 규모의 함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발행 규모는 인접 지자체와 비교해도 단연 돋보이는 수준으로, 함양군이 지역 상권을 살리고 군민의 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얼마나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군은 올해 상품권 구매 시 기본 10% 할인 혜택에 더해 9월부터는 할인율을 15%까지 대폭 상향 조정했으며, 여기에 추가로 5% 캐시백 행사까지 더해 역대급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혜택은 단순한 소비 장려를 넘어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매출 증가 효과를 끌어낸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군은 상품권 구매 한도를 확대해 군민들이 더 편리하게 상품권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그 결과 상품권 사용률이 많이 증가해 지역경제 순환 구조가 한층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함양사랑상품권은 지역경제의 중요한 동력이자 군민 생활 경제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라며 “군민 여러분의 참여가 활발해질수록 지역 상권도 더욱 건강해지고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도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2월 판매분 중 모바일 상품권은 오는 1일 9시부터 ‘zero모바일상품권’ 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지류 상품권은 관내 금융기관에서 판매한다.
하지만 예산 소진 시에는 조기에 판매가 중단될 수 있다.
함양군은 내년에도 상품권 운영 체계를 더욱 효율적으로 개선하고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강화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