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한파 대비 철저히… 청년정책·공직기강도 강화"

  • 등록 2025.12.01 11: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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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결빙 사고 예방·위기가구 지원 등 겨울 안전 대책 강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한파와 연말 행정 현안 속에서 시민 안전과 도시의 내일을 함께 챙기자는 메시지가 이달 익산시 첫 간부회의를 채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1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설·한파 대비와 취약계층 보호, 청년 정책 홍보 강화,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정 시장은 기온 급강하 예보를 언급하며 겨울철 재난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지목했다.

정 시장은 "대설·한파는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제설 장비 점검, 취약지역 관리, 비상 대응 체계 등 모든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주요 도로변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필요 시 즉각 조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력을 확보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도 함께 주문했다.

정 시장은 "추위는 취약계층에게 더 큰 위협이 된다"며 "독거어르신, 장애인, 난방 취약가구 등 위기 위험이 있는 가구를 먼저 찾아 돕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히 살피라"고 말했다.

이날 정 시장은 청년 정책 홍보를 두 번째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이미 좋은 정책이 만들어져 있는데 이를 정확히 전달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는 과정 역시 중요하다"며 "도시의 미래가 청년에게 달려있다는 생각을 갖고 취업·주거·문화·참여 사업 등 시가 추진하는 청년 정책을 시민과 당사자가 쉽게 이해하도록 정리해 적극 알리라"고 말했다.

특히 정 시장은 12월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의 중요성도 재차 강조했다.

정 시장은 "연말에는 각종 모임과 술자리가 많아져 심리적으로 느슨해지기 쉽다"며 "음주운전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전 직원이 각별히 유의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연말연시의 작은 해이도 시민 신뢰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근무기강과 비위 예방 등 기본을 지키는 행정을 더욱 철저히 하라"고 당부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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