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관내 초등학교 통학로 CCTV 전수조사 실시

  • 등록 2025.12.01 10: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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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CCTV 단계적 확충 및 기능 개선 ‘안심 통학 환경’ 구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양산시는 관내 4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방범용 CCTV 전수조사에 나서며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아동 대상 범죄 예방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통학로 내 CCTV 설치 현황과 기능을 체계적으로 점검해 개선 방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수조사는 각 학교의 주요 통학로 전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촬영 범위·화질·사각지대 등 CCTV 핵심 기능을 중점 점검한다.

노후됐거나 고장난 장비는 교체 필요성을 검토하고, 조도가 낮은 구간은 조명 보완 등 관련 부서와 협의해 개선할 예정이다.

또 취약지역을 추가 발굴해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학부모와 함께 하북초 인근 통학로를 점검한 결과, 하북초~하북웰니스센터 구간에서 노후 CCTV와 사각지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학생 통행이 많은 만큼 우선 설치 대상으로 선정해 2025년도 추경을 통해 고화질 CCTV 설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전수조사를 통해 CCTV를 고화질로 확충하면 범죄 예방 효과는 물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정확한 추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신뢰를 높이고, 통학로 안전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숙진 정보통신과장은 “통학로의 위험 요인을 정확히 파악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조사 결과는 향후 CCTV 확충과 개선사업의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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