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2025년 기억채움쉼터 마무리

  • 등록 2025.12.01 08:5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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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의 삶에 온기를 더한 기억채움쉼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영월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들의 인지기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총 4기에 걸쳐 운영한 ‘2025년 기억채움쉼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0세 이상 경증 치매 환자 1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234회의 회기를 통해 연인원 1,506명이 참여했다.

각 기수는 7~8주간 운영됐으며, ▲작업치료 ▲요리 교실 ▲숲 해설 등 다양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소규모 반별 맞춤형으로 제공했다.

특히 숲 해설 프로그램은 계절별 자연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도모했고, 요리 교실과 작업치료는 손동작 자극과 성취감 향상에 도움을 주며 참여자와 보호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호희남 영월군보건소장은 “기억채움쉼터는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치매 환자들이 함께 소통하며 삶의 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계절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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