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척산족욕공원, 12월 1일부터 휴장 돌입

  • 등록 2025.11.30 18: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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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5만 명 이상 찾는 명소로 큰 호응…내년 3월 1일 재개장 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경복 기자 | 속초시 척산족욕공원의 2025년 운영이 11월 30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휴장 기간에 들어간다.

척산족욕공원은 올해 3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운영됐다.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자리잡으며 연간 5만 명 이상이 찾는 지역 대표 명소로 꾸준한 호응을 얻었다.

속초시는 금년도 운영 종료에 맞춰 시설점검과 유지관리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 혹한기 시설 보호와 안정적 운영 준비를 위한 정례 조치로, 내년 시즌에도 이용객이 불편 없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유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척산족욕공원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안정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며 지역 명소의 역할을 이어갔다. 속초시는 운영 경험과 이용 추세를 반영해 내년도 운영계획을 마련하고, 공원이 지속적으로 지역관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내년 3월 1일 척산족욕공원의 문을 다시 연다는 계획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올해 척산족욕공원을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동절기 동안 시설 보완과 정비를 철저히 해 내년에는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복 기자 axowqy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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