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 12월 6일 제3회 정기연주회 개최

  • 등록 2025.11.28 14: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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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관악의 향연으로 관객에게 감동 전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서윤 기자 | 서대문구는 지역 대표 청소년 예술 브랜드인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가 12월 6일 토요일 오후 5시 서대문 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이철웅 교수의 지휘로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수록곡인 ‘골든’을 비롯해 10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특별 출연으로 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한다.

관람 희망자는 온라인 설문 서비스(네이버 폼)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서대문구 주니어 윈드 오케스트라’는 2023년 3월 서대문구의 정책적 지원을 기반으로 창단됐다. 구가 음악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합주 및 무대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균등한 음악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누구나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서대문형 교육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창단 이후 제주국제관악제와 신촌대학문화축제 특별공연, 유럽(헝가리 부다페스트·오스트리아 빈) 단독 연주회 공연, 세계관악컨퍼런스(WASBE) 특별공연 등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연주하며 실력을 쌓아 왔다.

특히 올해 8월에는 ‘제49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며 창단 2년 6개월여 만에 뛰어난 앙상블과 집중력, 지휘와의 일체감을 인정받았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음악 열정이 많은 관객분들께 감동을 전하는 정기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서윤 기자 aiacin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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