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1회 광양항의 날 기념식 및 명사 특강 개최

  • 등록 2025.11.28 12: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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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 광양항의 나아갈 길을 시민과 함께 모색한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광양시는 오는 12월 5일 오후 2시 시청 시민홀에서 ‘제1회 광양항의 날’ 기념식을 열고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항의 중요성과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앞으로 광양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광양항 활성화 유공자 표창과 항만물류기업 기탁식이 진행된다.

이어 전 MBC ‘100분 토론’ 진행자이자 유튜브 130만 구독자를 보유한 김지윤 박사가 ‘북극항로 시대, 광양항의 기회’를 주제로 특강을 펼친다.

그는 급변하는 국제 물류 환경 속에서 광양항이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위치와 미래 가능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정승재 철강항만과장은 “북극항로는 국제 물류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신흥 항로로, 관련 인프라와 산업구조를 갖춘 광양항이 앞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전문성을 갖춘 명사를 초청해 시민들이 북극항로와 광양항의 미래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양항의 날’(12월 5일·광양항 개항일)은 항만산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광양항은 수출입 물동량 국내 1위, 총 물동량 2위 항만으로 지역경제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으나, 철강산업에 비해 시민 체감도가 낮다는 의견이 이어져 왔다.

이에 광양시는 광양항상생협력협의회 논의를 거쳐 지난 2월 ‘광양항의 날’을 공식 지정했다.

광양시는 기념일을 맞아 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광양항의 날’ 퀴즈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협력해 12월 1일부터 4일까지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어린이 광양항 투어’도 실시할 계획이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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