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2025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평가' 전국 우수상 수상

  • 등록 2025.11.28 0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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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식 평가에서 운영·서비스·사업관리 전 분야 고평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299개 지자체 중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성북구의 예방적 돌봄정책이 전국적 수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운영관리, 서비스관리, 사업관리 등 정량·정성 지표를 종합 심사하는 정부 공식 평가로 진행됐다. 성북구는 AI 돌봄로봇(효돌이) 지원 사업, 효율적 민·관 네트워크 운영,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북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특징은 촘촘한 현장 중심 돌봄안전망이다. 관내 4개 복지관이 수행기관으로 지정돼 생활지원사와 전담복지사 등이 협력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기반의 돌봄 생태계가 구축돼 대학생 포크댄스·마사지 프로그램, 지역교회 청년부 말벗활동, 동네 식당의 식사 지원 등 다양한 주체가 돌봄에 참여하고 있다.

성북구는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돌봄’도 추진하고 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AI 돌봄로봇을 우울·고립 위험이 높은 독거노인에게 제공해 정서지원, 식사·복약·건강관리, 응급 안전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IoT 장비를 취약 어르신 가정에 설치해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은 것은 민·관이 함께 협력해 만든 성과”라며 “AI·IoT 기반 스마트 돌봄과 지역 중심 상호돌봄을 더욱 강화해 어르신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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