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성인문해교사 간담회… 평생학습 발전 방안 모색

  • 등록 2025.11.27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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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필암서원 집성관… 김한종 군수 “성인문해교육 발전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장성군이 25일 필암서원 집성관에서 성인문해교사 간담회를 가졌다.

교사들과 김한종 군수,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평생학습과 문해교육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문해교육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등 기본적인 능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을 말한다.

성인문해교육 현황 공유로 시작된 간담회는 △고령 학습자 요구 분석 △평생학습을 통한 삶의 회복 △열린학습 기회 실현 △평생학습도시 지정 비전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폭넓은 논의로 이어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평생학습도시 지정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성인문해교육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앞서 장성군은 문해교육 전문성을 갖춘 지역 인력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0년과 2024년 두 차례에 걸쳐 ‘성인문해교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올해는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교사 18명을 마을․가정 등에 파견하는 ‘찾아가는 한글교실’, ‘디지털 한글교실’을 운영했다. 교사들은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는 등 마을 공동체 안전 지킴이 역할도 맡아 호평을 얻었다.

군은 오는 12월 23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올해 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수료식과 시화전을 열 계획이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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