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과속방지턱·안전표지 전면 정비 ‘2030년까지 교통안전 대폭 강화’

  • 등록 2025.11.27 11: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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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평창군은 도로 이용자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해 관내 도시계획도로와 지구단위계획 도로에 설치된 과속방지턱과 안전표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한다.

과속방지턱은 보행자 보호와 차량 속도 저감을 위해 필수적인 시설이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노후화로 인한 포장·도색 훼손, 설치 기준 미준수, 안전표지 미설치 등의 문제가 발생해 운전자 혼란, 차량 파손,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관내 과속방지턱 334개소에 대한 일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포장 파손, 설치 기준 미충족, 도색 노후로 인한 시인성 저하, 안전표지의 설치 위치 불량·노후·오염 등 다수의 개선 필요 사항이 확인됐다.

평창군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2030년까지 단계적인 정비 사업을 추진해 도로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향상할 계획이다. 특히 과속방지턱 도색 개선, 규격 부합 설치, 안전표지 재정비 등 세부 정비 기준을 마련해 지역 교통 환경 전반을 체계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정의 군 도시과장은 “이번 정비를 통해 주민 불편과 사고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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