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겨울철 대비 화목보일러 화재예방대책 추진!

  • 등록 2025.11.26 14: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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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화목보일러 화재 발생 건수 약 86% 증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이달 26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하여 관내 산림 인접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에 대한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2024년 11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화목보일러 화재는 총 28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15건이 발생한 것에 대비해 약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발생한 화재 28건 중 22건(78.6%)이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확인되어, 화목보일러 사용에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경북소방본부에서는 화목보일러 사용상 부주의에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마을 단위 현장 방문지도, 의용소방대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지도 방문,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 캠페인 전개, 마을 안내방송실시 등의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에 의하면, 화목보일러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연물은 화목보일러에서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 ‘화목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 ‘연료 투입 후 투입구 닫아두기’, ‘3개월에 한 번은 화목보일러 연통 청소하기’, ‘사용 시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는 넣지 않기’, ‘젖은 나무 사용 시 투입구 안 3~4일에 1번은 청소’, ‘지정된 연료만 사용하기’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2025년 한해, 화목보일러가 원인이 된 화재가 대폭 증가했다”며 “다가오는 겨울,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계신 도민 여러분께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리며 경북소방본부도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성훈 기자 shhk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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