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공모 앞두고 의회·주민 설명회 개최

  • 등록 2025.11.26 12:3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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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양식산업 육성 위해 공모 내용 공유 및 지역 의견 수렴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4일 해양수산부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 공모 신청을 위해 고흥군의회와 도덕면사무소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지역주민, 어촌계, 양식어업인 및 관계 기관 등이 참석해 공모사업 관련 내용을 공유하고, 사업추진에 대한 의견 수렴과 지역주민 등의 동의 확보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는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초혁신경제 15대 과제의 일환으로, 전통 수산업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해 기술혁신을 도모하는 국가 프로젝트다.

전국 1개소를 지정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최대 1,675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흥군은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로 도덕면 용동리 일원의 간척지 60만㎡와 해상 25만㎡ 등 총 85만㎡(약 26만 평)를 설정했으며, 인공지능(AI) 양식관리시스템, 수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바다송어와 개체굴 등 유망 양식품종을 중심으로 미래형 양식산업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군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청년 창업·임대형 양식단지와 연계해 스마트수산업 혁신 선도지구를 조성하면 고흥이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고흥만 간척지를 활용한 스마트 농수축산 융복합 밸리를 구축해 생산자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롤모델을 만들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 신청은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되며, 이후 해양수산부의 서면평가·현장검증·종합평가를 거쳐 12월 말 최종 후보지가 발표될 예정이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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