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4억 투입해 260곳에 '안심 불빛' 밝힌다… LED 가로등 설치

  • 등록 2025.11.26 1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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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읍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밤길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읍·면·동에서 접수된 취약 지역 260곳을 대상으로 총 4억원을 투입해 고효율 LED 가로등과 보안등을 설치·정비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도입되는 LED 가로등은 기존 조명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어 전기요금과 유지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 장점이 있다. 특히 자동 점멸기 시스템을 적용해 점등과 소등 시간의 오차를 줄이고 고장률을 낮춤으로써,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야간 조명 운영이 가능해졌다.

시는 이번 LED 교체 및 설치 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야간 보행 안전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어두운 골목길이나 사각지대를 밝게 비춰 우범지대를 해소하고, 각종 야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재 정읍시는 약 2만 7000여 개의 가로등과 보안등을 관리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신규 설치와 노후 시설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시를 더욱 밝고 쾌적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에너지 절감 효과가 뛰어난 LED 조명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가로등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도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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