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통장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폐의약품 처리' 교육 실시

  • 등록 2025.11.25 16: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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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전문 강의로 실효성 높여…12월 신평동서 3차 교육 예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봉순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5일 양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양포동 통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 및 폐의약품 바르게 버리기’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10월 도량동에서 열린 1차 교육에 이어 마련된 두 번째 순회교육이다.

시는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약물 복용 습관을 갖고,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강의는 구미시약사회 소속 약사가 맡아 △약물 종류와 특성 △의약품 오남용 부작용 사례 △정확한 복용 방법 △폐의약품 배출 요령 등을 설명했다. 실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약물 오남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는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는 오는 12월 신평동을 대상으로 세 번째 교육을 이어가며, 향후 전 시민을 대상으로 약물 안전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임명섭 구미보건소장은 “통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활동하는 만큼 약물 안전문화 확산의 중요한 연결 역할을 한다”며 “구미시약사회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의약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올해 7월 기존 10개소였던 폐의약품 수거함을 관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로 확대 설치했다. 이와 함께 보건(지)소, 약국, 경로당 등에도 수거함을 비치해 누구나 쉽게 폐의약품을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는 구미시청 홈페이지 ‘구미 생활지도 → 보건의료 →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봉순 기자 hanminilb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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