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막바지 예산전…홍보·관광도 흔들림 없이

  • 등록 2025.11.24 15: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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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산 국회 심의 대응 강조하며 전 부서 긴장감 주문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정헌율 익산시장은 24일 간부회의에서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도시 홍보 강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끝까지 총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국가예산안 국회 심의가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우리 시 핵심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모든 부서가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기반 예산인 만큼 최종 확정 때까지 흔들림 없이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국회 일정은 12월 1~2일 상임위원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와 전체 회의 의결 순으로 이어진다.

최근 유명 유튜버와 연예인 등이 익산의 숨은 맛집과 지역 명소를 소개하며 화제를 모은 점도 언급됐다.

정 시장은 "이는 도시 매력도를 전국적으로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지역 홍보 연계를 적극 추진하고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 확대와 방문 증가로 이어지도록 치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최근 방문객이 늘고 있는 황등면 관광 동선도 강조했다. 황등 아가페정원, 채석장 전망대 카페, 황등시장 육회비빔밥 거리 등은 정원 관광–전망 명소–전통시장 먹거리를 잇는 체류형 관광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 시장은 "이 흐름이 지역 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지도록 관광 안내 체계와 동선 관리,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달라"며 "예산과 홍보, 관광은 도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분야인 만큼 시민이 직접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드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자"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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