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해상화학사고 대응능력 경진대회’ 서 전국 3위 성과

  • 등록 2025.11.24 15: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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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박용남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이 주관한 ‘2025년 해상 화학사고 대응 능력 경진대회’에서 전국 3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여수 소재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진행됐으며, 전국 5개소의 지방해양경찰청과 20개소의 해양경찰서 소속 방제과 직원들이 참여해 사고 대응 절차 이행 능력과 숙련도를 겨뤘다.

참가자들은 위험·유해물질(HNS) 특성의 이해. 상황별 조치 능력, 장비 운용, 개인별 보호구 착·탈의 등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평가 받았고, 특히 올해는 사고 현장에서의 방제전략 결정 및 열화상카메라 등 장비 활용 역량 평가가 추가되면서 예년보다 실전성 높은 대회가 치러졌다.

완도해경은 이러한 평가 과정에서 사고 유형별 대응 절차를 정확히 이행하고, 현장에서 활용되는 보호구 착용 및 장비 조작 등을 안정적으로 수행해 종합 순위 3위를 기록했다.

완도해양경찰서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방제 요원들이 현장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해양화학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해상 화학사고 대응능력 경진대회’는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화학 사고에 대비해 해양경찰의 실전 대응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 단위 평가로, 지난 201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박용남 기자 yongnam58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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