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두운 골목 밝힌다…LED 보안등 신설

  • 등록 2025.11.24 12: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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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억 9,700만 원 투입해 242곳에 보안등 신설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밝고 안전한 밤길 보행 환경을 조성해 시민 생활안전을 강화한다.

익산시는 올해 총사업비 2억 9,700만 원을 투입해 242곳에 LED 보안등을 신규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건의한 곳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시는 보안등 확충을 통해 야간 보행 환경 개선과 우범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이번에 설치된 LED 보안등은 기존 조명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 점등 오차 최소화를 위해 일몰·일출에 맞춰 자동으로 점멸되는 GPS 방식 점멸기를 적용했다.

시는 현재 2만여 개의 보안등을 관리 중이며, 앞으로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보안등 신설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범죄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명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익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택 기자 mk43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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