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용택 기자 | 익산시가 첨단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2025 홀로그램 엑스포'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홀로그램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025 홀로그램 엑스포-HOLO WAVE'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총 1만여 명이 행사장을 찾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미래를 밝히는 빛의 물결, HOLO WAVE'를 주제로 열린 엑스포는 홀로그램 기술·문화·산업을 아우르는 종합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익산시가 추진해 온 홀로그램 산업 육성 성과를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현장에서는 △VR 드로잉 쇼 △홀로그램 마술공연 △홀로그램 그래픽 영상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이어지며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전시관에서는 홀로그램 기술 전시관이 이론과 실제 제품을 동시에 소개해 관람객들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 일상 속 홀로그램 기술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홀로그램 성과공유회와 미래기술 포럼에는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해 홀로그램 산업의 흐름, 실증 사례, 기술 발전 방향 등을 공유하며 활발한 산업 교류가 이어졌다.

특히 홀로그램 타임라인관과 기업 전시관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익산이 걸어온 홀로그램 산업의 발자취와 성과를 시각적으로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네일아트, AR 체험, VR 체험버스 등 가족 방문객을 위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돼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는 익산의 첨단기술 역량을 시민과 기업이 함께 체감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익산이 홀로그램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산업 기반 강화와 미래기술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