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6개 마을 공동이용시설 신축·보수 지원

  • 등록 2025.11.24 09: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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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생활 환경 개선 및 공동체 활성화 기대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양구군은 군민의 생활 편의 증진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올해 관내 26개 마을의 마을공동이용시설 신축 및 보수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마을회관과 복지 공간의 노후화 문제를 개선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13억5천만 원이 투입됐다.

군은 올해 방산면 오미리와 동면 지석1리, 2개 마을에 마을공동이용시설 신축 사업을 추진했다. 이 중 방산면 오미리 시설은 지난 9월 완공되어 주민 이용이 시작됐으며, 동면 지석1리 시설은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또한 23개 마을은 보수·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으며, 1개 마을은 증축 공사를 실시했다.

보수공사는 노후화된 건물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블라인드 설치, 싱크대 교체, 화장실 누수 보수, 도배·바닥 정비, 냉난방기 교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항목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이로써 지역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마을 회의, 복지 프로그램, 경로 행사 등 공동체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윤동규 사회복지과장은 “마을공동이용시설은 주민들이 가장 자주 이용하는 생활 공간이자 소통과 화합의 중심지”라며 “노후 시설의 체계적인 정비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더불어 따뜻하고 활기찬 마을 공동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구군은 앞으로도 마을별 수요를 반영한 시설개선 사업을 확대하여 주민 복지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 살기 좋은 농촌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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