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에코마일리지 10년 연속 최우수구 달성…14만여 명 참여한 친환경 실천 도시로 도약

  • 등록 2025.11.24 08:31:00
크게보기

10년 연속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평가 최우수구 선정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중랑구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자치구 평가에서 10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며, 생활 속 탄소절감 실천이 가장 활발한 자치구로 인정받았다.

에코마일리지 사업이란 전기, 도시가스, 수도 사용량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한 가정·학교·기업에 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장려 혜택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작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간 신규회원 가입, 단체·아파트 참여, 홍보 실적 등 7개 항목을 평가했다. 중랑구는 전입 구민 대상 홍보 강화, 주민센터 현장 안내 등 적극적인 참여 확대 노력을 인정받아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올해 10월 기준 에코마일리지 참여자는 총 140,727명으로, 약 4억 9천만원 상당의 마일리지가 적립됐다. 주민들은 적립 마일리지를 세금 납부, 관리비, 에너지빈곤층 기부, 전통시장 상품권 등 실생활에서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다.

중랑구는 기후위기 현황과 대응방안을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환경교육센터의 기후위기 전시도 전면 개편했다. 이번 전시는 일상 속 탄소배출 줄이기(노력)와 기후재난 대비(대응) 두 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시를 통해 구민이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센터 내에는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에코라운지를 신규 조성해 휴식·학습 공간 기능을 강화했고, 전시 개관일인 11월 29일에는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10년 연속 최우수구는 중랑구민 한 분 한 분의 실천이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과 지원을 폭넓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Copyright @한민일보 Corp. All rights reserved.

경기본사 :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가천중앙1길64, 106호 | 대표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서울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 122. 4층 404호 | 전화 : 1588-1058 | 팩스 : 031-691-6088 법 인 명 : 주식회사 한민신문사 | 제호 : 한민일보 | 사업자번호 : 815-88-01919 등록번호 : 경기, 아52684(등록일 : 2017-03-06) / 경기, 가50089(창간일 : 2005-07-07) / 안성, 라00028(등록일 : 2017-01-09) 발행인 겸 대표 : 유한희 | 편집국장 : 김윤이 ,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훈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