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축사 화재 막는다… 강진소방서·유관기관 합동 점검

  • 등록 2025.11.21 16: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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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부터 12월 말까지 관내 축사 41개소 전기·난방시설 집중 안전조사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최성훈 기자 | 강진소방서는 겨울철 전기난방기 사용 증가로 축사 화재 위험이 커짐에 따라, 11월 24일(월)부터 12월 31일(수)까지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동절기 축사 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강진군 신전면 아이엠팜 등 41개 축사를 대상으로 안전조사반,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해 전기·난방기 사용이 급증하는 시기의 화재취약요인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배전반 내부 먼지·이물질 제거 여부 및 배선 정리 상태 확인▲노후된 멀티탭·콘센트 사용 여부 점검 및 교체 지도▲난방기구 과열·과부하 위험요인 점검▲화기 취급의 부주의 요소 사전 제거▲자율안전점검표 활용한 현장 안전컨설팅 및 위험요인 개선 지도▲누전차단기 등 전기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확인

정용인 서장은 “축사 화재는 대부분 전기적 요인에서 발생하는 만큼, 난방기 사용이 증가하는 동절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배전반 청소·멀티탭 교체 같은 기본적인 관리만으로도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강진소방서는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축사 화재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농가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한 맞춤형 예방대책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최성훈 기자 shhk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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