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사상생활사박물관, 문체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2회 연속 선정 쾌거

  • 등록 2025.11.21 16: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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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부산광역시 사상구 사상생활사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는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2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도는 2016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개정·시행 이후 건립 위주의 박물관 정책에서 벗어나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도입된 국가 인증제도다.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경과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매 3년마다 서면평가·현장 실사를 통해 평가하며, 평가항목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 · 인력 · 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5개 범주와 18개의 세부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2016년 개관한 사상생활사박물관은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평가인증을 받으면서 세부지표 중 ‘소장품 수집·연구·교육·상생협력’ 지표에서 100%, ‘전시’지표에서 94.4%로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립박물관으로 전시기획·교육운영·유물수집·행정·시설업무까지 전 영역을 단일 학예인력이 책임지는 구조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상생활사박물관은 2016년 5월 개관하여 잊혀져가는 사상 지역의 생활사 자료를 수집하여 전시, 교육프로그램 등 시민들과 추억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사상생활사박물관이 평가인증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꾸준한 전시 개최, 활발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체계적인 유물관리 등 박물관 활성화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문화향유 시설로서 시민과 함께하는 사상생활사박물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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