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재)파주시청소년재단 교하청소년문화의집은 11월 15일과 11월 22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지구의 가치를 UP 사이클' 친환경 메이커 프로그램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친환경 메이커 활동을 통해 창의력과 문제해결력, 협업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만들기 체험을 넘어, 일상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고민하고 이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1회차에서는 ‘해양 쓰레기와 유리 조각’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폐유리 조각을 활용한 ‘바다보석 만들기’ 체험이 이루어졌다. 참여 청소년들은 바다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며, 버려진 자원이 새로운 가치를 가질 수 있음을 직접 체험했다.
2회차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22일(토)에 열릴 예정이며, ‘플라스틱 재활용’을 주제로 칼림바 만들기 활동과 환경보호 실천 서약서 작성이 진행된다. 두 차례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해 환경 시민으로 성장하는 경험을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버려지는 유리조각으로 예쁜 목걸이를 만들 수 있어서 신기했다”,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놀이처럼 배워서 재미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장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활동을 응원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재)파주시청소년재단 교하청소년문화의집 최경환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스스로 실천 방법을 찾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