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성공룡지질공원 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 시행

  • 등록 2025.11.21 16: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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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공룡지질공원 인증 신청 대비 전문성 강화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고성군은 11월 20일 상족암군립공원 일원 지질명소에서 지질공원해설사 및 문화관광해설사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질공원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은 지질공원해설사의 전문성 강화와 신규 해설사 양성 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지질공원해설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신규 해설사 양성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고성공룡지질공원 지질명소에 대한 실무 중심의 이론 교육을 먼저 진행한 뒤 상족암군립공원 주변 지질명소로 이동해 현장 탐방이 이어졌다.

해설사들은 다양한 지층 구조, 퇴적 환경, 화석의 형성 과정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해설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전문성을 높였으며, 탐방객 안전관리와 지질유산 보전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교육도 함께이루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해설사는 “이론 강의와 현장답사를 통해 직접 배우니 해설에 관한 내용이 훨씬 다양해져 유익한 교육이었고 지질공원 인증에 해설사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탐방객들에게 고성공룡지질공원의 가치를 잘 전달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고성군에는 4명의 지질공원해설사가 활동 중이며, 2026년에는 해설사 4명을 추가 양성할 계획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지질공원해설사는 지질공원을 찾는 탐방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사람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해설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고성군 지질자원이 가진 교육⋅관광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은 2026년 말 국가지질공원 인증 신청을 목표로 지질명소 관리, 탐방안내소 설치, 탐방 프로그램 개발, 지오파트너 모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단계별 계획을 추진 중이다.

김은금 기자 kyhkook268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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