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김은금 기자 | 김해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시 교육발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교육발전협의회는 지자체·학교·산업체가 협력해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교육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지·산·학 협의체다.
이날 지자체와 학교, 산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2차례에 걸친 실무협의회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교육·경제·청년 분야 주요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실무협의회에서 도출된 안건과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주요 시책 가운데 교육 분야는 ▲고3학생 자기학습개발비 지원 ▲북페이백 서비스 사업 ▲김해형 창의성 AI영수캠프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 추진 등이 보고됐다.
또 경제 분야는 ▲창업 카페 및 메이커 팩토리 운영을 통한 창업 생태계 구축 ▲미래자동차 ·의생명교육 등 4대 클러스터 조성 ▲희망일자리버스 운행 활성화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지원, 청년 분야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김해청년센터 통합 운영 ▲김해시 인구정책 종합정보 플랫폼[김해아이가(家)] 운영 등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분야별 보고를 바탕으로 지역인재 양성 기반을 넓히기 위해 학교 교육과 산업현장을 연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 확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 청년층 유입과 정착을 위한 정책적 지원, 지역교육여건 개선 등 중장기 전략 제안도 이어졌다.
특히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연계한 구직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화를 제안하는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위원장인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의 미래는 교육에서 시작된다”며 “지자체와 학교, 산업체가 협력해 지역인재 양성, 산업과의 연계, 그리고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