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0일 순천시 혁신농업인센터 대강당에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과 관리사무소장 180명을 대상으로 증가하는 공동주택 민원을 현장에서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운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법정교육으로, 순천시가 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사업자 선정 지침과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령 해석, 유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시 필수적으로 숙지해야 할 각종 규정과 지침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최근 잦아지는 아파트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전기안전·화재 예방 교육도 추가로 실시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의 효율적 운영을 지원하고 입주민 간 갈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는 2025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예산을 전년 대비 150% 증액한 37억 원으로 편성·집행해 공용시설 49개 단지, 재난예방 2개 단지, 안전관리시스템 13개 단지, 근로자기본시설 17개 단지를 시설물 유지·보수와 시민 주거환경 개선,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증가하는 공동주택 민원 해결 능력을 높이고,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아파트 자체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