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문학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전래동화 문화체험’ 운영

  • 등록 2025.11.21 11: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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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9일 10시, 어린이극‘해와 달이 된 오누이’공연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목포시는 오는 11월 29일 오전 10시 목포문학관에서 ‘온가족이 함께하는 전래동화 문화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전래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어린이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친숙한 전래 이야기 속 교훈을 생동감 있는 연기와 무대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체험의 장이 될 예정이다.

공연과 연계한 체험활동으로는 극의 상징적 존재인 호랑이를 모티프로 한 ‘호랑이 가면 만들기’가 준비돼 있다.

어린이들은 직접 가면을 꾸미며 극 중 장면을 더 생생하게 느끼고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참가 신청은 목포문학관 홈페이지의 교육프로그램 ' 상주작가 프로그램 ' 프로그램 신청에서 가능하며, 어린이 동반 가족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한 공연과 체험을 통해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학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지역 어린이와 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문학관은 김우진·박화성·차범석·김현 등 우리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4인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 문학관이다.

연중 다양한 문학 교육과 행사를 운영하며 지역 문학 활성화에 힘쓰고 있으며, 최근 소장 중인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 4편이 희곡 분야 최초로 국가등록문화유산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임광현 기자 leemkhgo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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