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임광현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지난 11월 17일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 녩년 성동구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 및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감사패 53명, 위촉장 195명이 전달됐으며, 전체 대상자는 감사패 220명, 위촉장 731명에 달한다. 새로 위촉된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2025년 11월 18일부터 2027년 11월 17일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하며, 각 동의 주민 대표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주요 활동에는 주민자치회 관련 행사 운영, 지역 의제 발굴 및 개발, 정책 제안, 주민 참여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 등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위촉식을 넘어 지난 임기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참여 확대에 힘써 온 위원들을 격려했다.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온 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그간의 노력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성동구는 주민자치회가 지역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실질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주민 중심 자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자치회는 지역 변화를 만들어가는 핵심 주체로,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해 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자치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