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수궁동 청사 건립 주민설명회' 11월 27일 개최

  • 등록 2025.11.21 0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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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민 대상 설명회 열어…누구나 참여 가능

 

한민일보 서울포커스 진광성 기자 | 구로구가 수궁동 청사 건립과 관련해 주민과 소통하는 ‘수궁동 청사 건립 주민설명회’를 11월 27일 오후 4시 30분 궁동종합사회복지관 3층 어울림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신청사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수궁동 신청사는 궁동 213-42번지 일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2,200제곱미터 규모로 건립된다. 현재 설계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6년 8월까지 설계 완료, 2027년 착공, 2028년 11월 개청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후한 기존 청사의 협소한 공간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사는 주민센터와 자치회관 기능을 통합한 복합행정공간으로 조성되며, 다목적 강의실, 민원창구, 커뮤니티 공간 등 실생활에 밀접한 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배경과 필요성, 그간의 행정절차와 향후 일정을 소개하고, 설계용역기관이 청사 설계 방향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이어서 주민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 시간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구는 설명회를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향후 설계와 건립 과정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민과 충분히 소통해 실질적인 이용자 중심 청사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구로구청 자치행정과로 하면 된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더 나은 청사를 만들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광성 기자 kin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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